[K Life]2015/02/16 18:03

새벽쯤 눈이 떠졌다.

마침 시간이 일출시간과 가까웠다.

날씨를 확인하기위해 어플을 켜니... 오늘은 흐림.

젠장...

다시 이불속으로.

좀 자고 일어나 7시에 확인해보니 흐림 확정.

일출따위 못보겠다.


좀 놀랐던건 하얀장 모텔 창문을 열었더니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들어왔다. 뷰는 좋더라.


카메라 : SONY A5100


우리는 주섬주섬 짐을 정리하고 오늘 갈곳을 정했다.

음... 오늘은 우도로 결정!


성산일출봉을 눈앞에두고 왜 저길 안갈까? 하는 사람들을 위해......... 그냥 핑계를 대자면...

성산일출봉을 오르기 위한 계단이 엄두가 나지 않았다.

난 하늘공원 올라가는것도 죽을뻔 했었다.


시동을걸고 우도로 향하려니 가스가 바닥났다.

근처 LPG충전소로 향했다.

가격이 놀라울정도로 쌌다. 역시 공항과 멀어져야 가격이 내려가는건가.

약 800원대.


LPG충전소

LPG만땅

-TORAL : 약 2만원


충전을 완료하고 도로를 달렸다.

밤에는 보이지않던 유채꽃밭이 많았다. 물론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라고 한다.

안들어갔다.


우도를 가려면 배를타야 한다.

배를 타려면 성산포항 종합여객 터미널로 가야한다.



여기서 우리는 걸어들어가지 않기로 했다. 렌트한 모닝을 끌고 배를 타기로 결정.

모닝렌트시 계약서에 명시되어있는 한구절이 떠오른다. 배에 렌트카를 선적후 또는 섬으로 들어가 사고발생시 지원을 할 수 없으며 렌트카 업체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문구...

그래도 뭐... 거리가 짧기 때문에 배가 뒤집히지 않을것을 확신하며 우리는 배에 모닝을 탑승시키기로 했다.


사실 우도의 낭만은 자전거나 스쿠터를 타고 돌아다니는걸 추천하지만 차가있으면 상관은 없는것 같다.


카메라 : iPhone 5s


성산포항 종합여객 터미널안으로 들어가면 작성하는 양식이 보인다.

작성하고 표를 구매하는 창구로 간다.

창구에서는 이모들이 엄청 닥달하고 있을것이다. "빨리오세요!! 빨리!! 배 떠납니다!!!"

음... 지금 생각해보면 그리 급하게 살 필요는 없는것 같다.

배는 많거든.

그리고 또한가지 의문은... 배가 여러대 있는데... 창구도 여러개다... 배마다 가격이 틀린가? 생각도 든다.

이건 확인을 못해서 아쉽다.


카메라 : iPhone 5s


여튼 표를 샀다.


성산포항 종합여객 터미널

승선료 대인(성인) 2명 기준 : 4천원

승선료 국민차 기준 : 8천8백원

입장료 : 어른(성인) : 천원

차량 입장료 : 4천원

터미널 이용료 어른(성인) 2명 기준 : 천원

-TORAL : 18,800원


웃기다.

이제서야 표를 차근차근 들여다 봤는데... 토탈 만팔천팔백원 정도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뭐냐 이거 승선료에 국민차는 뭐고 입장료에 터미널 이용료? 

터미널에서 내가 화장실을 갔냐 숙박을했냐...

참 기가막히다. 그냥 입장료에 포함시킬것을 저런식으로 써놔서 기분이좀 구리다.


카메라 : iPhone 6 Plus


우리가 우도를 들어가기위해 탑승하는 배.

우도랜드 2호.


카메라 : iPhone 5s


우리차례가 올때까지 차에서 기다리면서 차량 탑승을 지켜봤다.

차량을 선적하기 위해서는 후진으로 들어가야 한다.

후진에 자신없는 사람도 쉽게 들어갈 수 있다. 왜냐하면 저기 노란옷 입은 형들이 친절하게 핸들 방향을 알려준다.

개인차가 있지만 난 친절하게 들렸는데... 음... 난 도제시스템에 특화된 사람이라 그럴 수 있다.

다소 불친절 하듯 들려도 저형들 찬바람 맞으며 몇시간씩 매일 저일 한다고 생각하면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자.


카메라 : FM2 50mm 코닥 ISO 400


카메라 : iPhone 6 Plus


카메라 : iPhone 5s


배가 출발했다.

누구나 그렇지만... 배에타면 꼭 갈매기에게 세우깡과 강냉이를 던진다.

그런데 갈매기는 그걸또 겁나 잘 받아먹는다.

난 개인적으로 무섭더라... 갈매기가 아니라 독수리 같았다. 몸집이 너무 컸다.

갈매기똥 맞을것 같아서 조금 멀리 있었다.


카메라 : iPhone 6 Plus


카메라 : FM2 50mm 코닥 ISO 400


몇분 바다를 달리니 우도에 도착.

생각보다 가깝더라.

차를 배에서 내리고 우도 골목을 들어섰을때부터 우도는 정말 아름답다는걸 느꼈다.


카메라 : FM2 50mm 코닥 ISO 400


우도 서쪽으로 돌다보면 산호해수욕장이 있다.

해변의 모래가 산호로 이루어진 곳이다.



카메라 : iPhone 6 Plus


카메라 : FM2 50mm 코닥 ISO 400


카메라 : FM2 50mm 코닥 ISO 400


카메라 : FM2 50mm 코닥 ISO 400


이것이 우도 바다다.

오길 잘했어. 좋다.


산호해수욕장의 모래가 아무리 산호여도 신발에 막 들어간다.

산호 덩어리가 클것이라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많이 작았다.

신발에 들어간 산호를 꺼내려 신발을 벗었는데!!!!


카메라 : iPhone 6 Plus


음? 이게 뭐지?


카메라 : iPhone 6 Plus


진짜 깜짝놀랬다. 띠부띠부 캐릭터 얼굴보다 더 놀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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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ilm_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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