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Life]/V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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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의 전세 자취방[K Life]/Vlog 2020. 5. 6. 12:22
대학교를 다닐 때 그리고 사회 초년생까지 자취를 했었다. 자취를 하면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는데 꽤 오랜 시간 자취를 했기 때문에 그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 자취를 하면 줄줄이 나가는 돈이 많아진다. 지금까지 내가 지출하지 않던 금액을 알아서 처리해야 하니.. 그래서인가 한동안 본가에서 왕복 2시간 거리의 출퇴근길도 거부감 없이 다녔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독립의 욕구는 끊이지 않았고 나는 독립을 결심하게 된다. 독립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몇 개를 꼽자면 1.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했다. 2. 왕복 2시간의 출퇴근 시간을 아껴서 내 개인생활을 늘리자.(늦잠도 자고 저녁 있는 삶을 누리자) 3. 자차로 출퇴근을 했기 때문에 들어가는 기름값을 아껴보자. 이런 기타 등등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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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있는 회사에서 고기파티를 즐긴다.[K Life]/Vlog 2020. 5. 2. 12:23
내가 다니는 회사에는 마당이 있다. 단독주택을 회사 건물로 쓰고 있어서 가능하다. 어렸을 때는 언제 이런 집에 살아보나.. 언제 이런 집에 발이라도 들여보나 생각했는데 내가 이런 집으로 출퇴근을 할 줄은 몰랐다. 회사 대표님은 이런 환경 역시 복지의 일부 아니겠냐고 하셨다. 나는 캠핑, 낚시하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차에는 항상 캠핑도구가 있으며 낚싯대가 달려있다. 지금 당장 어디로 떠날 수 있게 말이다. 2018년에는 금요일만되면 퇴근하고 바로 서해나 동해로 향했다. 마음 같아선 남해로 달리고 싶었지만 너무 멀다. 회사 마당에서 고기를 굽기 위해 내 차에서 캠핑도구 중에 화로와 미니의자를 꺼냈다. 꿈꿔왔던 순간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다. 와.. 단독주택 마당에서 고기를 굽게 되다니!! 감격의 순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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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 5세대를 구입했다.[K Life]/Vlog 2020. 4. 29. 13:35
오랜 고민을 했었다. 아이패드를 사느냐 마느냐.. 내가 아이패드를 처음 써본 건 2011년? 그쯤인 것 같다. 대학교 선배가 아이패드1 셀룰러 버전을 폐기하겠다고 하길래 공짜로 업어왔었는데 엄청 만 족 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패드라는 신세계를 알기에는 좋은 제품이었다. 결국 아이패드1은 어머니의 소유가 되었지만 시기가 딱 떨어져 맞는 게 아이패드 미니 1세대가 출시했고 얇고 작고 가벼움에 너무 놀랐다. 나는 곧 아애패드 미니1세대를 구입하게 된다. 한참 아이패드 미니에 매력을 느끼며 잘 쓰고 있었는데 회사에서 아이패드4를 개인마다 한 대씩 무상지급을 해줬었다. 순식간에 아이패드가 2대나 생기면서 이걸 팔아? 말아? 이런 고민을 했었다. 지급으로 나온 아이패드4를 팔기엔 회사의 눈치가 보였고 2년안에 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