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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3/18 낚시 #006. 강릉 주문진[K Life]/Fishing 2017. 3. 20. 11:29
주문진에 또 출조를 나간다.
새벽 4시에 친구네집에서 일어나 준비를하고 5시쯤 출발. 도착하니 7시 반쯤.
날씨가 흐리다.
도착해서 제일 먼저 본것은..
닭 ㅋㅋ
그리고 근처에 돌아다니는 개.
응아자세 하지마...
기분좋게 도다리를 잡기위해 내항쪽 포인트로 던져본다.
입질이 없다... 하...
이번에도 1빠로 도착했지만 점심때까지 입질이 없다...
한참하고 있었는데 염장지렁이가 안보인다?!
낚시가 하고싶다던 꼬맹이가 내 지렁이를 가져갔다...
뺏기도 뭐해서 거기서만 놀고있으라 했다.
배가 많이 고파졌다. 라면을 끓인다.
그순간 옆에서!!!
뙇!!!
문어를 건진 어르신..
부럽다...
시간이 흐르니 사람들이 많이 모였다.
날씨가 점점 좋아져서 맥주한캔 뜯어본다.
용왕님께 건배!
진짜 안잡힌다...
멀리에서 조업을 끝내고 돌아오는 배에는 미친듯이 갈매기가 몰렸다.. 무섭다...
같이간 친구도 죽을맛..
외항 던졌다 내항 던졌다를 반복한다.
그러던 도중에 스킨스쿠버 하는 아저씨가 물속에서 건져올린 참도다리
부럽다;;;
결국 노을이...
집으로 돌아오면서 횡성 휴게소에서 한우국밥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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